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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한국MS, 윈도 10의 새로운 PC 게임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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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4월 27일 서울 청담 씨네시티 엠큐브(M CUBE)에서 '2017 XBOX PC 게이밍 투어'를 개최하고 최근 공개한 '윈도 10 크리에이터 업데이트'와 관련해 PC 게임 분야 전략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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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10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는 윈도 10의 두 번째 대형 업데이트로 콘텐츠 제작과 개발 등에 대한 지원 강화를 비롯해 새로운 기능이 대거 추가됐다. 특히 ▲게임 퍼포먼스를 더욱 향상시켜주는 게임 모드(Game Mode)와 ▲실시간 게임 스트리밍 방송이 가능한 빔(Beam) 서비스 등이 추가됐다.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를 적용한 윈도 10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콘솔인 XBOX와 연계해 XBOX의 게임을 PC에서도 즐기거나 반대로 윈도용 게임을 XBOX에서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 기능도 제공한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대표적인 XBOX용 게임인 , , 등을 PC로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상반기 내로 선보일 새로운 '마켓플레이스'와 의 PC/Mac 용 카드 출시 계획도 발표했다. 마켓플레이스는 마인크래프트 게임 안에서 크리에이터가 만든 스킨과 아이템 등을 사고팔 수 있는 콘텐츠 판매 플랫폼이다.

마인크래프트 PC/Mac 용 카드는 윈도 10용 마인크래프트 다운로드 코드가 포함되어 있으며 5월 5일부터 전국 편의점 및 할인점을 통해 판매된다.

유우종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컨슈머 & 디바이스 사업본부 상무는 "윈도 10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를 통해 XBOX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PC 게임 시대를 선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윈도 10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는 최적의 PC 게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다. 앞으로도 게임 모드, 게임 바, 빔 서비스 등과 같이 더 나은 게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IT조선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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