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을 통해 새롭게 불거진 이슈는 '동성애'였는데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동성애를 찬성하느냐"고 묻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반대한다"고 답하면서 이를 둘러싼 논쟁이 퍼진 거죠. 이날 유선의 기자는 "동성애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면서 문 후보가 욕을 많이 먹었지만, 전략상 더 많은 표를 얻게 될 것"이라는 문 후보 캠프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또 송지혜 기자는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20년 전인 1997년 대선에서 김대중·이회창·이인제·권영길 후보들 또한 동성애에 관해 토론한 사실이 있음을 전했는데요. 지금보다 정제된 표현과 진지한 태도를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예를 들어 이인제 당시 후보는 "영화 필라델피아를 봤다. 중요한 건 동성애자를 하나의 신성한 인격체로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다"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더 자세한 이야기는 소셜라이브(25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송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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