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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현대제철 ‘제품가격 인상효과’, 1분기 영업이익 '3497억원'…전년동기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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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제품가격 인상 반영, 원가 절감도 수익성 개선 ‘한 몫’

이코노믹리뷰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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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이 27일 공시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제철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5741억, 3497억원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18%, 29.90% 증가, 전 분기 대비각각 1.81%, 9.74% 감소한 수치다. 현대제철 측은 “지난해 12월 원료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12월부터 제품가격에 반영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1분기 실적 개선에 제품 가격 상승 요인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현대제철은 “1014억원에 달하는 원가절감을 달성한 것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현대제철은 올해 투자 계획도 공시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순천 냉연공장의 1개 라인이 추가로 증설되고 있으며 내년에 가동을 앞두고 있다”면서 “순천 단조 공장도 증축공사 및 설치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3분기,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대제철은 해외 자회사인 해외스틸서비스센터(충칭 법인)에 10억6600만원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해외스틸서비스센터는 2분기에 가동을 앞두고 있다는 후문이다.

강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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