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3 (월)

생방송 중 벼락 맞은 기상 캐스터(영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비오는 날 우산을 쓰고 실시간으로 날씨를 전하던 기상 캐스터가 벼락을 맞는 황당한 사건이 중국에서 일어났다. 지난 25일 중국 언론 인민망 등에 따른 소식이다.

중국 랴오닝성 다롄 지역방송국 류샤오둥 캐스터가 날씨를 전하던 와중이었다. 가랑비가 오고 안개가 짙게 낀 흐린 날씨였다.

그런데 갑자기 검은색 우산으로 번쩍하는 빛과 함께 벼락이 떨어졌고, 깜짝 놀란 캐스터는 손에서 우산을 놓치고 만다. 방송국에선 비가 오는 풍경 영상으로 급격히 화면을 전환했다.

류샤오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노란 빛이 번쩍이는 순간 우산을 쥔 손과 손잡이 부분에서 작은 불꽃이 튀는 것을 봤다. 손에 갑자기 감각이 사라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다행히 그는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나진희 기자 najin@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