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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北 관리 "미국 위협 있는 한 핵 개발도 계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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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부 관리가 미국의 위협이 이어지는 한 핵무기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해 해나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사회과학원 인권연구소의 석철원 소장은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적대적인 공격 행위를 계속하는 이상 북한은 절대로 핵과 미사일실험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석 소장은 6차 핵실험의 구체적인 시기는 밝히지 않은 채 핵실험은 북한의 핵무기력을 강화하는 지속적인 노력 가운데 하나라며, 핵실험이 외부 요인들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NN은 석 소장의 공식 직함이 사회과학원의 인권연구소장이지만 북한의 모든 문제를 두고 언급할 권한을 가졌다고 전했습니다.

석 소장은 또 지난 25일, 북한군 창건 85주년 기념일을 맞아 대규모 화력훈련을 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경고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토니 김, 한국명 김상덕 씨를 포함해 북한이 억류한 미국인 3명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석 소장은 김 씨 등이 다른 죄수들과 같은 조건에 있다고만 답했습니다.

석 소장은 인권이라는 말에 대해, 북한과 최고지도자 김정은을 보호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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