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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서울 아파트값 한주간 0.06% 올라...상승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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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4월 넷째주(4월 24일 기준)의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전세가격은 0.01% 상승했다. 매매·전세가격 모두 지난해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올해 누계 상승률은 매매가 0.09%, 전세가격은 0.24%로 나타났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0.02% 상승
4월 넷째주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올랐다. 시도별로는 강원(0.10%), 서울(0.09%), 부산(0.07%), 세종(0.05%), 전남(0.05%) 등은 상승했고 경북(-0.12%), 경남(-0.10%), 충남(-0.08%), 충북(-0.06%) 등은 하락했다. 대출금리 상승, 신규 입주물량, 조기 대선 등의 영향으로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별로 등락이 갈렸다.

수도권은 0.05% 오르며 지난주 상승폭 유지한 가운데 서울은 상승폭 유지, 인천과 경기는 지난주 대비 확대됐다. 지방은 대구, 충남, 경북 등에서 신규 입주물량으로 인한 매물 적체로 하락세가 장기화되며 0.02%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강북권은 상승폭 확대, 강남권은 상승폭 축소되며 지난주 상승폭 0.09%를 유지했다. 강북권은 성동구와 노원구 등에서 정비사업 기대감으로 상승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됐고 강남권은 강서구와 송파구 등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올라
아파트 전세가격은 시·도별로 전남(0.11%), 강원(0.09%), 인천(0.06%), 서울(0.06%), 부산(0.05%) 등은 상승했고 세종(-0.95%), 충남(-0.13%), 경북(-0.11%), 경남(-0.08%) 등은 하락했다.

수도권은 0.05% 오르며 지난주 상승폭 유지한 가운데 서울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됐 인천·경기는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방이 경우 부산, 강원은 각종 개발호재에 따른 매매가격 상승으로 전세가격이 올랐다. 하지만 세종은 대규모 신규입주물량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이에 따른 영향으로 대전도 하락폭이 확대되는 등 지난주 하락폭 -0.02%을 이어갔다.

서울은 0.06% 오르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된 가운데 강북권은 상승폭 확대, 강남권은 축소됐다. 강북권은 중랑구, 성동구 등에서 역세권을 중심으로 상승세 두드러지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강남권은 봄 이사철 마무리로 금천구, 영등포구 등이 상승세가 둔화됐고 송파구는 재건축사업이 원활한 노후단지를 중심으로 매물이 늘었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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