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경찰청은 골든위크·노동절에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관광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주요 관광지 내 상점 대상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와 게스트하우스의 불법행위 여부를 점검한다. 택시, 콜밴 등의 부당요금 징수도 집중 단속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하는 숙박업소와 주요 관광지 주변에 순찰을 강화해 강·절도를 예방할 계획이다. 112 신고 시 3자 통역서비스도 적극 활용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범죄 피해를 당했을 경우 즉시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명동, 경복궁 등 주요 관광지에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다시 찾고 싶은 관광 서울을 만들 수 있도록 치안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규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