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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대전역 이렇게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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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증축공사 뒤 대전역 모습 조감도.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본부장 이동렬)는 경부선 대전역 증축을 위한 골조공사가 4월 말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5월 1일부터 마감공사를, 또 10일부터 동광장 공사를 본격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충청본부는 대전역 동광장에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승강장을 설치하고 승용차 진입도로를 개선하기 위해 다음달 10일부터 7월 30일까지 임시로 교통체계를 변경한다.

또 해당 공사로 인한 역사 동광장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5월 10일 서광장 라운지를 우선적으로 개통한다.

총 3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전역사 증축공사가 모두 완료되면 협소했던 맞이방의 규모가 확대(2,507㎡→6,422㎡)되고, 3층에 분산되어 있던 상업시설들이 4층에 집중 배치되어 맞이방 내 이용자 서비스 수준이 향상(D등급→B등급)된다.

아울러 대전역 동서연결통로 내 철도이용객의 동선과 보행자의 동선이 분리되어 맞이방 내 혼잡도가 완화된다.

이동렬 본부장은 “철도 여행객들이 보다 나은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전역 증축공사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 드린다”며 “충청본부에서는 각종 소음이나 통행 장애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기천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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