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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으로 ‘인천 구월동 구도심 개발’ 수혜효과 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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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김포 고속도로 개통 등 호재 풍부한 인천 구월동 구도심 수혜 예상 돼

매일경제

(주)신영, 인천 ‘구월업무지구 복합단지’ 조감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중 인천~김포 고속도로가 지난달 23일 개통됐다. 이에 인근 부동산은 수혜지역을 떠오르며 ‘들썩’이고 있다. 이번 개통으로 인천 송도에서 김포 한강신도시까지 25분이면 주파가 가능해 졌다. 기존 이동시간 대비 40분~1시간 가량 짧아진 것으로 배후수요의 범위가 넓어져 해당 지역들에겐 큰 호재로 작용한다.

이에 시세상승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로 용인~서울고속도로와 관련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용인 수지구 소재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2004년 769만원에서 2009년 도로 개통 후 1133만원으로 올라 47%의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원주는 서울과 수도권 1시간대 생활권으로 접어들면서 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약 일년사이 3.3㎡당 496만원에서 509만원으로 2.6%가 올랐다.

이처럼 지역마다 고속도로 개통 후 수혜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으며, 인천~김포 고속도로 개통 역시 향후 인근 지역의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큰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서 38년만에 ‘구월업무지구 개발’이 본격화 될 예정이라 이목이 집중된다.

업무, 주거, 상업시설이 갖춰진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구월업무지구 복합단지’는 ㈜신영이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1139-7번지 일원에 개발할 예정이다.

구월업무지구 복합단지는 뛰어난 교통환경이 돋보인다. 도보 5분거리에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예술회관역, 인천지하철 2호선 석천사거리역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다. 가까이에는 인천버스터미널이 있어 광역이동도 편리하다. 지역을 잇는 주요도로는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이 있다.

특히 제2외곽순환도로뿐 아니라 GTX B노선이 인천시청역에 개통될 예정이다. 이에 지역적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 예상돼 단지의 가치도 함께 눈 여겨 볼 부분이다.

더욱이 구도심에 들어서기 때문에 생활인프라가 눈에 띈다. 인천지역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인 가천대 길병원 외에도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신세계백화점, 구월동로데오거리, 농산물도매시장, 홈플러스 등의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구월업무지구 복합단지 규모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이다. 총 5개동으로 업무용 1개동, 오피스텔 1개동, 주거용 3개동이 구성된다.

한편, 단지 가운데 내달 전용면적 75~95㎡규모의 아파트 376가구 및 전용면적 29㎡의 오피스텔 342실에 대한 분양을 먼저 시작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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