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5%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39.6% 떨어졌다. 당기순이익은 19% 하락한 7654억원을 기록했다.
기아차의 영업이익이 4000억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이 의무화된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으로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원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하락했다”며 “스팅어, 소형 SUV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선보이고 RV 판매 비중을 지속 확대해나가는 등 올해 남은 기간 수익성 방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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