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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9 (수)

부산 해운대 개별주택 공시가격 10.7%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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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의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10.69% 상승했다.

부산시는 16개 구·군의 2017년 개별주택 18만 4036호의 가격을 27일 공시했다.

올해 부산의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7.4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상승률 4.39%보다 3%포인트 이상 높았다.

구·군별로는 해운대구가 전년 대비 10.69%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연제구 9.81%, 남구 9.23%, 동래구 9.07% 순이었다. 영도구는 3.03%로 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부산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단독주택은 서구 암남동의 한 주택으로 39억7000만 원으로 조사됐다. 가장 낮은 가격의 주택은 강서구의 한 주택으로 64만 9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공시한 개별주택 가격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2월 2일 공시한 표준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구·군별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부산시와 구·군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으면 28일부터 5월 29일까지 주택소재지 구·군을 방문하거나 부산시 홈페이지를 이의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공시일 이후 취득세의 시가표준액으로 적용되고 7월과 9월에 부과되는 재산세의 과세표준과 종합부동산세, 양도세의 부과기준이 된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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