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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동작구 종합행정타운 사업 가속화…경의선 숲길공원 개발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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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뉴스1

(제공=서울시)©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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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동작구 종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행정타운 조성으로 인근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주변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도건위)를 열고 '상도지구 지구단위계획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동작구청은 장승배기 영도시장 자리에 행정타운을 조성하고 노량진의 구청사와 구의회, 경찰서 등 행종시설을 이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은 행정타운 조성에 맞춰 논의됐다.

주요 내용은 영도시장 내 상도1 특별계획구역의 해제다. 또 인근 장승배기역의 역세권 기능 강화를 위해 2개의 특별계획가능구역이 지정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장승배기 일대의 역세권 활성화와 행정업무 중심지로서의 기능과 위상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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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울시는 경의선 숲길공원 가로변 개발을 촉진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번 도건위에서 '대흥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가결했다. 대상지는 마포구 대흥역 인근 대흥동 234번지 일대(2만9790㎡)로 2008년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된 곳이다.

이날 결정에 따라 지구단위계획 내 4개의 특별계획구역이 해제, 개별 건축이 가능해졌다. 서울시는 그간 경의선 숲길공원이 생기고 다양한 건축 수요가 있어 특별계획구역을 해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흥역 인근 지역의 주거환경개선과 경의선 숲길공원변의 가로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서울시 도건위는 '목동중심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하고 예식장, 검정고시학원 등을 허용하기로 했다.
yagooj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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