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1∼3월) 매출 7조622억 원, 영업이익 1조269억 원을 냈다고 26일 공시했다. 액정표시장치(LCD) 등 패널 가격 상승에 힘입어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분기 영업이익 최고기록은 지난해 4분기(10∼12월)의 9042억 원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연간 설비투자의 70%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중소형 플라스틱 OLED에 더 많이 투자한다는 방침이지만 투자비가 높아 고객사 상황, 시장 수요에 대한 확실성을 살피면서 보수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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