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박찬욱 감독, 칸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 위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박찬욱 감독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박찬욱 감독(54)이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26일 칸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토니 에드만(2016년)'·'에브리원 엘스(2009년)'를 연출한 독일 여성 감독 마렌 아데(41)를 비롯해 '인터스텔라(2014년)'·'크림슨 피크(2015년)'·'미스 슬로운(2016년)'의 미국 배우 제시카 차스테인(40), '마이웨이(2011년)'·'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2014년)'의 중국 배우 판빙빙(範氷氷·36), 프랑스 감독 겸 배우 아녜스 자우이(53), 미국 배우 윌 스미스(49), '그레이트 뷰티(2014년)'·'유스(2016년)'를 연출한 이탈리아 감독 파올로 소렌티노(47), 프랑스 작곡가 가브리엘 야레(68) 등 일곱 명과 함께 심사위원단에 합류했다. 심사위원장은 '줄리에타(2016년)'·'귀향(2006년)'·'그녀에게(2003년)'·'내 어머니의 모든 것(1999년)' 등을 연출한 스페인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68)가 맡는다. 박 감독은 한국인으로는 네 번째로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앞서 이름을 올린 영화인은 1994년 신상옥 감독, 2009년 이창동 감독(63), 2014년 배우 전도연(44)이다. 박 감독은 2004년 '올드보이'로 이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영화제는 다음 달 17일부터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