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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소중한 한 표 위한 아름다운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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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을 뽑기 위해 재외국민 선거가 이미 진행 중이죠?

일주일 뒤면 사전투표도 시작돼 선거 열기가 더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유권자 눈길을 끌 만한 투표 이벤트가 대전에서 열렸습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줄지어 서 있습니다.

신분증을 보여주고 본인 확인을 거쳐 투표용지를 받습니다.

주민등록이 다른 지역인 관외 유권자는 주소지까지 보낼 봉투를 챙겨줍니다.

기표를 마쳤으면 관내 유권자는 투표용지만, 관외 유권자면 투표용지를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넣습니다.

지금 이곳에서 진짜 투표가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선거를 앞두고 인근에 재학 중인 대학생 유권자들이 미리 사전투표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선거에 참여하는 새내기 유권자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황다솜 / 대학교 3학년 : 투표가 처음이라서 되게 궁금했는데 때마침 충남대 총학생회에서 모의 투표에 참가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직접 체험해 보고 싶어서….]

깜빡이를 켠 택시들이 큰 원을 그립니다.

그 안에 선명한 점 복(卜) 자.

투표지에 찍는 기표 모양을 택시로 표현했습니다.

차 위에 '꼭 투표하라'는 당부를 붙이고 쑥스럽게 손을 흔듭니다.

[신문휴 / 택시 기사 : 많은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전 선관위와 함께 이번 퍼포먼스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소중한 한 표를 응원하는 아름다운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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