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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한미동맹 강화' 주한미군전우회 내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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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회장에 월터 샤프


파이낸셜뉴스

한·미 양국 관계와 한·미 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현역·예비역 주한미군 300만여명의 모임이 다음 달 초 출범한다. 주한미군전우회 초대 회장에는 월터 샤프 전 한미연합사령관(사진)이 선출됐다. 모임을 지원하는 국내 재단도 마련됐다.

재단법인 한미동맹재단은 26일 주한미군, 한미연합사령부, 카투사(주한미군 배속 한국군)를 거쳐 간 약 300만명의 현역과 예비역으로 구성되는 주한미군전우회(KDVA)가 다음 달 3일 워싱턴DC에서 창설된다고 밝혔다. 한미동맹재단은 주한미군전우회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 후원으로 설립된 민간단체다.

재단 측은 "미국 내 6.25 참전용사들과 함께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워싱턴 주류 사회에 전달하는 중요한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한미군전우회는 한·미 양국에서 조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2만8500명에 달하는 주한미군 소속 현역 장병들도 전우회에 가입할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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