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는 최순실 씨와 정호성 전 비서관 안종범 전 수석 등에게 국정조사 불출석 혐의를 적용해 추가 기소했습니다.
구속수감 중이던 최 씨 등은 지난해 국회에서 열린 국정농단 청문회에 출석을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김종 전 차관에게 국정 감사 당시 허위 증언한 혐의를 적용해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차관은 지난해 9월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문체부 기관 증인으로 출석해 최순실 씨를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허위 답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전 차관은 앞서 지난 2013년 12월부터 최 씨를 알고 지내며 이권을 챙기는 과정을 지원했지만, 최 씨가 누군지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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