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사탕으로 위장...야구 선수·아이돌도 마약

■ 한미 양국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핵심 장비들을 오늘 새벽 경북 성주 기지에 전격 배치했습니다. 북한의 위협에 대비해 한시라도 빨리 사드를 운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는데 주민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 대선이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들은 오늘도 전국을 돌며 총력 유세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바른정당이 내놓은 '3자 원샷 단일화'는 유승민 후보는 물론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이 모두 거부해 무산 위기에 놓였습니다.

■ 출근길 인천의 주택가에서 30대 남성이 염산 테러를 당해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해 남성이 자신의 아내와 피해자의 내연 관계를 의심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사탕이나 초콜릿으로 위장한 마약을 국제 우편을 통해 몰래 들여와 투약한 사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전직 프로야구 선수와 아이돌 가수 출신까지 마약에 손을 댔다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 퇴직을 앞두고 후배들에게 골프채 선물을 받은 서울대 병원 의사가 이른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적발됐습니다. 100만 원 이상의 선물을 받았기 때문인데 경찰은 돈을 모아 선물을 사 준 후배 의사 10여 명도 모두 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습니다.

■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6년 만에 2,20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214만 원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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