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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경찰, 댓글 알바 논란 설민석 씨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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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한국사 강사 설민석 씨가 이른바 댓글 알바 논란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4일 설 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설 씨는 경찰 조사에서 댓글 작성 지시를 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설 씨를 추가 조사할 계획은 없으며, 관련자를 추가 소환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한 교육 관련 시민단체는 대형 입시학원이 홍보업체를 고용해 지난 5년 동안 수만 개의 허위 댓글을 달고, 설 씨도 직접 지시를 내린 의혹이 있다며 고발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입시학원은 설 씨 등이 직접 댓글 홍보를 지시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며 시민단체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발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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