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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금)

규제 중심의 부동산 시장, “그래도 공공택지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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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다음달 9일에 실시되는 대선 이후 부동산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시장의 연착륙을 위한 규제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과 또 관망세가 지속되거나 역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관측이 충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보수적 투자가 대세를 이룬다. 많은 부동산 전문가들도 안정성 위주의 투자를 권유한다. 그 중 하나가 공공택지이다. 올해까지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 중단으로 희소성이 높기 때문이다. 공공택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여전히 분양가가 합리적이라는 장점도 있다. 올 2분기에 시장에 나오는 공공택지로는 ▲서울 송파 오금지구, 구로 항동지구 ▲인천 송도국제도시 8공구 ▲경기 고양 지축지구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올해 첫 분양 물량이 나오는 지축지구는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축지구는 경기도 고양시 지축동 일대 119만㎡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로 인근 원흥, 삼송지구, 은평뉴타운과 함께 미니신도시 수준의 신흥 주거벨트를 형성하게 되는 곳이다. 지축지구의 최대 장점은 접근성이다. 인접 지구에 들어선 각종 생활 편의시설의 이용이 편리하며, 무엇보다 은평뉴타운과 맞닿아 있어 다른 지구들 대비 서울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다.

지구 내 위치한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을 통해 경복궁역까지 20분 대로 오갈 수 있으며 향후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시 종점으로 거론되는 삼송역을 이용하면 강남까지의 이동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23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연신내역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축지구는 입주시기가 되면 인근 원흥, 삼송, 은평뉴타운의 개발이 모두 완료된 상태여서 온전히 수혜를 누릴 수 있다. 현재 이들 지역에는 롯데몰 은평점, 농협하나로클럽 삼송점 등이 들어서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스타필드 고양점, 이케아 고양점 등이 문을 열 예정이다. 또 2018년엔 800병상 규모의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도 개원 예정이다.

지축지구에서는 올 6월 대우건설을 필두로 첫 분양이 시작된다. 지축지구 B4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78~84㎡, 총 852가구 규모다.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이자, 지구 내 유일한 상업지역과 맞닿아 있어 생활 편의시설의 이용이 편리한 단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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