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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김주혁 “사이코패스 성향 악역…`공조`완 달라"(석조저택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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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김주혁이 전작 ‘공조’에 이어 또 한 번 강렬한 악역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주혁은 26일 오후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작품에서는 사이코패스적인 면이 있는 악역을 맡았다. ‘공조’에서는 악역이라기 보단 혁명가라는 생각으로 임했기 때문에 결이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촬영은 ‘공조’ 보다 먼저 찍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아노 연습을 상당히 많이 했는데 몽타주처럼 빨리 지나가 아쉽다”며 씁쓸한 웃음을 지어 폭소를 자아냈다.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해방 후 경성, 유일한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뿐인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최고의 재력가와 과거를 모두 지운 정체불명의 운전수가 얽히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

정체불명의 운전수 ‘최승만’ 역으로 분한 고수는 두 얼굴의 매력을, 김주혁은 ‘공조’에 이어 다시 한 번 강렬한 악역을 선보인다. 5월 9일 개봉.

사진 강영국 기자/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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