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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남해 다랭이’ 전국 유일 농촌테미공원 신규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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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남해 다랭이 농촌테마공원’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2018년 신규 ‘농촌테마공원조성사업’에 선정됐다.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이 공모한 농촌테마공원조성사업에 남해 다랭이 테마공원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농촌과 도시간의 교류촉진·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농촌테마공원조성사업 공모에는 강원 삼척 허브테마공원 등 전국 4개 도에서 사업신청을 했다.

경향신문

경남 남해 다랭이 농촌테마공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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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앞으로 남해의 수려한 바다와 금산의 절경이 어우러지는 자연환경 속에 층층이 펼쳐진 남해 특유의 다랭이 논을 테마로 각종 농촌체험과 휴식을 누릴 수 있는 다랭이 농촌테마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다량이 농촌테마공원은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 두모마을 일원 9만200㎡ 터에 78억 원(국비 39억 원·지방비 3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4계절마다 생산되는 농작물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팜 조성, 어린이들이 농촌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랭이 생태 놀이공원 조성할 예정이다. 도는 또 남해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단지를 조성해 아름다운 화전의 절경을 관광객에게 선사하고, 수확한 꽃으로 꽃차도 생산해 지역민의 소득 창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민철 경남도 농정국장은 “남해 다랭이 농촌테마공원이 신규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도내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이 14곳, 1167억 원으로 늘어나 농촌지역의 균형발전과 도농교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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