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이 공모한 농촌테마공원조성사업에 남해 다랭이 테마공원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농촌과 도시간의 교류촉진·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농촌테마공원조성사업 공모에는 강원 삼척 허브테마공원 등 전국 4개 도에서 사업신청을 했다.
경남 남해 다랭이 농촌테마공원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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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앞으로 남해의 수려한 바다와 금산의 절경이 어우러지는 자연환경 속에 층층이 펼쳐진 남해 특유의 다랭이 논을 테마로 각종 농촌체험과 휴식을 누릴 수 있는 다랭이 농촌테마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다량이 농촌테마공원은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 두모마을 일원 9만200㎡ 터에 78억 원(국비 39억 원·지방비 3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4계절마다 생산되는 농작물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팜 조성, 어린이들이 농촌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랭이 생태 놀이공원 조성할 예정이다. 도는 또 남해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단지를 조성해 아름다운 화전의 절경을 관광객에게 선사하고, 수확한 꽃으로 꽃차도 생산해 지역민의 소득 창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민철 경남도 농정국장은 “남해 다랭이 농촌테마공원이 신규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도내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이 14곳, 1167억 원으로 늘어나 농촌지역의 균형발전과 도농교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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