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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이코노미스트들, 中 경제성장 전망 상향조정…투자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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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 전망은 전월비 하향…"다음해까지 완화"

뉴스1

중국 베이징.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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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이코노미스트들이 올해 중국 경제 성장 전망을 상향 했지만 물가상승률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블룸버그가 26일 전했다.

블룸버그가 지난 18~25일에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1년 간 경제 성장이 지난달 예측보다 가속화 될 것이라 내다봤다.

1분기 중국 경제 성장률은 6.9%를 나타내며 7년 만에 처음 연속으로 상승했다. 산업 생산이 호조를 나타낸 가운데 생산자 물가가 급등해 투자가 회복됐다. 인민은행은 은행간 대출금리를 인상하며 통화 긴축 정책으로 전환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번 분기 소비자 물가 상승 전망을 이전 예상치 2%에서 1.6%로 하향조정했다. 이어 올해 전체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망치를 이전 예상치 2.2%에서 2%로 낮췄다. 이번 분기 생산자물가지수(PPI) 전망은 이전 조사 6.8%에서 6.7%로 하향조정됐다. 애널리스트들은 (물가상승이) 다음해까지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이라 보고있다.

설문 결과 인민은행은 올해 정책금리와 은행 지급준비금 비율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mins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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