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 이전에 30일 가량 ‘외국인 해수욕장을 시범 운영한 뒤 확대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국내 유일의 한·러·일 3개국을 연결하는 DBS크루즈훼리를 이용해 많은 러시아 관광객이 동해항을 통해 입항하고 있다.
동해시 망상 오토캠핑리조트 전경. │동해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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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해수욕장을 찾는 외국인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파라솔 탓에 해변 선탠, 비치발리볼 등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같은 점을 고려해 ‘외국인 해수욕장’을 운영키로 한 것이다.
동해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망상 오토캠핑리조트 내에 관리본부를 설치하고, 탈의실과 물품 보관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관광통역안내원을 상시 배치해 외국인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선우대용 동해시 안전도시국장은 “동해시설관리공단과 협의해 외국인을 위한 선탠용 선베드와 파라솔을 설치하고, 비치 발리볼 등을 할 수 있는 구역을 만드는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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