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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한해 11명 사망…현대중공업 '최악의 살인기업' 불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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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명 근로자가 숨진 현대중공업이 노동계가 선정한 '최악의 살인 기업'으로 지목됐습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으로 구성된 '산재사망 대책마련 공동 캠페인단'은 오늘(2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 발생보고와 사망재해 발생현황 자료를 근거로 선정한 '최악의 살인기업'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근로자 11명이 사망한 현대중공업이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이어 8명이 숨진 대우건설과 7명이 숨진 대림산업, 포스코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교육부는 현장실습 학생들의 노동권과 생명권을 보호할 의무를 소홀히 해 학생 사망을 초래했다는 이유로, 우정사업본부는 장시간 근무로 근로자 과로사를 야기했다는 이유로 '특별상'에 이름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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