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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대선 후보 토론회 '동성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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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 군 동성애는 국방전력을 약화시키는 데 어떻습니까, 거기는?]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그렇게 생각합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 그래서 동성애 반대하십니까?]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반대하죠.]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 동성애 반대하십니까?]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그럼요.]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 동성애는 반대한다고 하셨죠?]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동성혼, 합법화할 생각 없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 합법화가 아니라 동성애를 반대한다고….]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차별은 반대합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 차별은 반대한다니? 동성애 때문에, 지금 얼마나 대한민국에 에이즈가 1만 4,000명 이상의 에이즈가 창궐하는 거 아십니까?]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그런 식으로 성적인 지향성 때문에 우리가 차별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차별하지 않는다는 것과 우리가 동성혼을 합법화하는 것은 다릅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 차별금지법 그게 사실상 동성애 합법화하는 법입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그 차이를 잘 모릅니까?]

[심상정 / 정의당 대통령 후보 : 저는 동성애는 찬성이나 반대를 할 수 있는 얘기가 아니라고 봅니다. 성 정체성은 말 그대로 정체성입니다. 저는 이성애자지만 성 소수자들의 인권과 또 자유가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민주주의국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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