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검찰청은 주거 침입과 강간 미수 혐의로 국내 대형 항공사 부기장 36살 이 씨를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 씨는 지난 1월 캐나다 토론토의 호텔에서 같은 항공사 소속 30대 여승무원의 숙소에 몰래 들어가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이 씨는 호텔 직원에게 방 키를 잃어버렸다고 속이고 피해 여승무원의 방 예비키를 건네받아 무단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항공사 측은 해당 사실을 보고받은 뒤 이 씨를 지난 2월 파면 조치했습니다.
차정윤[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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