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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나스닥 사상 첫 6000 돌파 마감…"트럼프 감세안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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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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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예진 기자 = 미국 뉴욕 증시가 25일(현지시간) 기업들의 실적 호조 등을 업고 상승마감했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끝에 사상 최초 6000선을 돌파했다고 CNN머니 등 외신은 전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2.23포인트(1.12%) 상승한 2만996.12에 거래를 마감했다.

또한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46포인트(0.61%) 오른 2388.61에, 나스닥지수는 41.67포인트(0.7%) 상승한 6025.49에 거래를 끝마쳤다.

이날 개장 전 공개된 기업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대체로 예상치를 웃도는 등 호조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끌었고, 금융주와 소재주의 강세로 주요지수는 상승세를 보였다.

캐터필러, 맥도날드 등 다우지수 구성 종목들이 대체적으로 좋은 실적을 발표했다. 중장비업체인 캐터필러의 1분기 순이익은 1억9200만달러를 기록하는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7.9% 올랐다. 맥도날드의 주가도 올해 1분기 순익과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5.6% 상승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26일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세개혁안 중대발표를 앞두고 ‘감세 기대감’이 다시 떠오르면서 나스닥이 급등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프랑스 대선 효과도 한 몫을 했다고 cbs뉴스는 분석했다. 1차 대선 투표에서 친시장적인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가 선전하자 시장이 안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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