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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칙칙했던 담벼락 화사한 포토존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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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청소년수련관 방과후 아카데미 학생들 벽화 작업

충청일보

수련관 앞 야외무대 뒷면에 그려진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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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예산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학생 30여 명이 '꿈의 공간 벽화 그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한편의 작품을 완성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번 벽화 그리기는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지역사회 연계활동으로 그동안 단조로웠던 수련관 앞 야외무대 뒷면에 김건호씨(예산군사회복무요원)의 재능기부로 밝고 재미있는 그림이 도안됐다.

참여 학생들은 무채색의 벽면에 '천사의 날개, 액자 속의 기린, 하늘로 날아가는 풍선,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등 밑그림에 하나하나 색을 입히며 지역 사랑의 마음을 채워갔으며 청소년들 스스로 청소년 이용공간을 예쁘게 꾸며 수련관을 이용하는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볼거리 제공 및 포토존 마련 등 다시 찾고 싶은 장소로 만드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이번 벽화 그리기를 통해 청소년수련관과 군립도서관이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추억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길 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수련관에 이어 청소년미래센터(고덕) 주변에도 벽화 그리기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활동적인 이미지로 주위 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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