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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미혼남녀 공감 토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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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내달 27일 40명 대상

[보령=충청일보 박재춘기자]충남 보령시는 결혼과 출산, 가정생활의 합리적인 가치관 형성으로 인구정책 인식개선을 위해 '결혼은 미친짓일까!'라는 주제로 오는 5월 27일 오후 2시부터 웨스토피아 동백홀에서 미혼 남ㆍ녀 40명을 대상으로 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신청 대상은 보령시 거주 공공기관ㆍ기업체 근무자 중 24세 이상 45세 미만 직장인 미혼남녀로 5월 12일까지 각 기관ㆍ기업체에서 일괄 신청하거나, 보령시 총무과 담당자 이메일(yhkim0714@korea.kr)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이다.

참가 자격은 기관ㆍ기업체별 인원, 대상자의 남녀 연령 감안해 선정 후, 5월 18일 개별 통보하고, 콘서트는 전문 MC이자 인기 개그우먼 안소미를 섭외해 미혼 남녀의 결혼관 및 출산관 등 토크 콘서트, 대화 및 게임을 통한 커플 매칭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지역에서 거주하는 기관과 직장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해 신뢰도가 높고, 레크리에이션과 매력발산, 친밀감을 더할 수 있는 프로그램, 와인 파티, 동감 토크콘서트 등 다채롭게 구성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조응환 총무과장은 "인구 11만 회복을 위해서는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미혼 남녀가 결혼과 출산, 가정생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으로 결혼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야 한다"며, "유익하게 진행될 이번 공감 콘서트에 적극적으로 신청해 아름다운 인연도 만나는 소중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000명 당 혼인건수인 조혼인율은 5.5건, 출생아 수는 전국 40만 6300명으로 전년대비 7.3% 감소하는 등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결혼 적령기 인구감소와 외국인과의 결혼 감소 등의 영향도 있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결혼을 기피하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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