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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주형환 산업장관 "미세먼지 심할 땐 석탄 발전량 제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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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세먼지가 심한 시간과 계절에는 석탄 발전량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농촌 태양광 1호 사업 착공식'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공감형 적정 전원믹스' 정책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전원믹스란 전체 전력 생산에서 화석연료, 원자력 등 비재생에너지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현재 30년 이상 된 노후 석탄발전소 10기는 전면 폐지합니다.

또 신규 석탄발전소의 가동을 원칙적으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운영 중인 석탄발전은 성능 개선, 환경설비 전면 보강·교체 등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이 거의 없도록 할 방침입니다.

1차 에너지 대비 신재생에너지 보급 비중을 11%로 높이는 목표 시한은 당초 2035년에서 2025년으로 10년 앞당깁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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