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총재단 |
【브뤼셀=AP/뉴시스】김재영 기자 = 유럽연합(EU) 내 유로존 19개국의 재정 적자 규모가 2008년 초반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금융 및 부채 위기 후 유로 단일통화 회원국이 예산 긴축 정책을 펴온 덕분이다.
25일 EU 통계국 유로스탯에 따르면 유로존은 2016년 마지막 분기에 재정 적자 평균치가 연 국민총생산(GDP)의 1.4%까지 떨어졌다.
직전 분기의 1.6%에서 줄어든 이 적자 규모는 같은 수준을 기록했던 2008년 1분기 이후 가장 낮다. 당시 그 해 후반 미국 투자 은행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으로 세계 금융 위기가 촉발됐다.
유로존 국가 중 구제금융을 신청하기에 이르렀던 그리스는 나라 빚으로 메꿔야 하는 재정 적자 규모가 2010년 3분기에는 GDP의 7%까지 치솟았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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