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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文측, 바른정당 단일화 제안에 "반민주·반역사연대 성공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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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선대위 박광온 공보단장은 25일 바른정당이 자유한국당·국민의당에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 것을 두고 "반민주·반국민·반역사 연대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박 단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세우겠다는 비전도, 철학도 없는 이런 시도는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단장은 "당 소속 유승민 후보가 반대하고 국민의당과 자유한국당도 반대하고 국민도 용납하지 않을 일을 밀어붙이는 배경이 궁금하다"며 "물밑 합의라도 있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박 단장은 "3자 단일화는 오직 문 후보의 당선과 정권교체를 막으려는 반문연대이자 색깔론 연대, 정권교체 반대 연대"라고 지적했다.

윤관석 공보단장도 구두논평에서 "비전이나 가치, 지지기반의 공통성 없이 오로지 선거에서 불리하니 연대해보자는 것은 반정치적이고 '야합'"이라며 "문 후보는 국가를 책임진다는 자세로 국민만 바라보고 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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