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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한국장학재단, 맞춤형 학자금 재정설계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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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한국장학재단이 대학 입학 전 희망대학과 학과의 등록금을 비롯해 재학 중 필요한 교육비와 장학금 정보를 제공하는 '학자금 재정설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장학재단은 정부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대학, 민간 장학재단 등이 보유한 2200여종의 장학금과 학자금대출 정보를 수집해 학생들에게 제공해 왔다. 새 시스템은 이런 정보와 대학정보공시 등록금 통계를 결합해 개인에게 재학 중 필요한 교육비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대학생들은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소득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국가·민간장학금, 학자금대출 정보를 미리 알 수 있다. 초·중·고등학생 역시 교육비 재정 계획을 미리 설계할 수 있어 안정적으로 학업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게 장학재단 측이 설명이다.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대학생 뿐 아니라 초·중·고교 단계부터 장학금 지원 정보를 활용해 계획적으로 재정 설계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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