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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안양 범죄피해자들 위한 '힐링 농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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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안양 지역 범죄 피해자들의 치유를 위한 주말농장인 '힐링팜'이 25일 개장했다.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 있는 힐링팜은 안양시 농업인협의회 김광석 회장이 부지를 제공하고, 각종 범법 행위자들의 사회봉사명령 활동으로 가꿨으며, 농협중앙회 안양시지부, 안양시 농정단이 제공한 농작물과 농기구로 꾸며졌다.

힐링팜은 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2015년부터 3년째 운영 중이며, 센터와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은 살인이나 상해 및 가정폭력 피해자 자조모임인 '울타리' 회원들이 이곳에서 꽃이나 채소를 키우며 심리적 치유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울타리 회원은 현재 15가족으로, 올해는 12가족이 텃밭을 제공받아 11월까지 이용하면서 매달 한 차례 힐링팜에서 정기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영종 안양지청장과 간부들, 안양보호관찰소, 농협 안양시지부, 안양시 농정지원단 관계자와 센터 분과위원들, 울타리 회원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안양 지역 범죄 피해자들의 치유를 위한 주말놀장인 '힐링팜'이 25일 개장했다. 개장식에는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지청장 김영종), 안양보호관찰소(소장 배점호), 농협 안양시지부(지부장 이대호), 안양시 농정지원단 관계자와 센터 분과위원들, 울타리 회원들이 참석했다.[안양지청 제공=연합뉴스]



kj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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