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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스마트하게 변신하는 예비군 관리 및 정보전달 서비스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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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동원체계 평시 동원자원 괸리를 넘어 유사시 모의 상황 정보도 제공
4월 26일부터 5월 8일까지 국동체 일시정시


예비군의 평시 효율적인 관리와 예비군 훈련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던 국방동원정보체계(국동체)가 전시에 대비한 가상 상황에 분석과 정보를 예비군 실무부대에 전달하는 스마트한 체계로 발전한다.

국방부는 이러한 국동체 성능개선을 위해 26일부터 5월 8일까지 국동체 서비스를 일시정지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현재 1·2·3단계로 운용중인 국동체의 평시 예비군 및 동원물자에 관한 관리기능을 개선하고 동원능력 모의분석 기능의 4단계가 추가된 국방동원정보체계가 다음달 8일부터 확립된다.

2004년 동원자원의 전산화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제고할 목적으로, 1단계 예비군관리 사업의 전산화로 시작된 국동체가 올해 마지막 단계인 4단계사업 완료로 전력화되는 셈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예비군 및 인원동원 그리고 물자동원은 실제로 동원령 발령후 전시에 집행된다"면서 "4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실제 동원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부대들이 유사시를 대비한 다양한 모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통해 즉각적인 동원집행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국동체를 합참 및 각군의 각종 전장체계와 연동을 강화해, 작전지휘관에게 실시간 동원상황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4단계 사업은 전자정부표준프레임워크에 맞추어 개선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성과 실용성을 크게 향상 시켰으며 국방표준 데이터를 적용하여 타체계와의 연동 및 상호운용성을 증대시켰다.

한편 국동체가 26일 오후 6시부터 5월 8일 오전 9시까지 운용이 중지됨에 따라, 각 지역 예비군 동대와 직장 예비군대는 예비군들의 전자메일로 운용정지 내용과 함께 해당 예비군 부대에 문의를 부탁한다는
공지를 발송했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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