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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삼성바이오로직스, 창립 6년 만에 첫 분기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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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1년 창립 6년 만에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기준 매출액 1076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3%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장 가동이 늘면서 제품 출하량이 증가한 것이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액은 21억원, 1.9% 증가했으며, 판관비 등 비용이 감소해 흑자 전환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아키젠 바이오텍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임상비용 등이 반영돼 33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1공장만 가동하던 상황이었지만 올 1분기엔 2공장에서도 가동이 이뤄져 매출이 발생했다"면서 "다만 2공장이 본격적인 상업생산은 아니기 때문에 내부에선 크게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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