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선택 2017] 文후보측 "국민의당 고용정보원 방문은 정치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의 고용정보원 친인척 고용 의혹에 관해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

문 후보 선대위 윤관석 공보단장은 25일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의당은 발표 후 반나절도 못 가 권여사 내용을 빼달라고 했다"며 "반나절도 못 가 들통날 가짜뉴스를 마치 엄청난 사실인양 떠드는 수준으로 어떻게 국정을 운영할 셈인가"라고 비난했다.

앞서 국민의당은 고용정보원의 권 여사의 친척 특혜채용과 관련해 "권재철 전 원장이 고용정보원 인사담당 직원에게 직접 언급한 것"라고 주장한 바 있다.

윤 공보단장은 "주승용 원내대표가 공개석상에서 권 여사의 친인척을 언급하고 의원들과 함께 고용정보원을 방문하는 '정치 쇼'를 할 모양"이라며 "입만 열면 새정치를 외치는 안 후보가 비열한 수법까지 동원하는거 보니 급하긴 급했던 것 같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가짜뉴스를 유포한 이용주 의원에게는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가짜뉴스에 대해 안철수 후보는 즉각 직접 사과하라"고 덧붙였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기자, 오은선 수습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