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공사, 2년연속 흑자경영

[헤럴드경제=박정규(성남)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호양)가 2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어갔다.

공사는 지난해 매출액 683억7000만원, 영업이익 8억8000만원, 당기순이익 30억1000만원으로 전년(당기순이익 8억원) 대비 375% 증가율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출범 후 첫 주력사업이었던 위례신도시 A2-8BL 공동주택사업을 100% 입주를 마쳤다.

성남도시개발공사 황호양사장

판교 대장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토지 수용단계로 현재 협의보상 완료 후, 미협의자에 대하여 수용재결 중에 있다. 다음달 토지조성공사 착공을 앞두고 있다.

또 전용면적 85㎡이하 1033가구를 지을 수 있는 대장지구 공동주택 용지 A5·7·8블록(면적 6만 1312㎡)이 낙찰됐다. 아파트 분양은 내년 9월 예정이다.

이와함께 공사는 판교 대장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자체 전문 인력을 활용한 개발사업 컨설팅 신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황호양 사장은 “공사의 흑자달성 이면에는 최소개발인력을 통한 효율적 인적자원 활용이 큰 몫”이라며“특히 새로운 신규 사업의 경우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전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했다.

공사는 이 외에도 신흥동 제1공단 부지 공원조성 사업, 서현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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