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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현대산업개발, 올 1분기 주택사업 호조로 영업익 전년比 64%↑(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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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이 올해 1분기 주택사업 호조로 실적 성장세를 나타냈다.

현대산업개발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41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4.3%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331억원으로 15.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028억원으로 111.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측은 신규 분양 사업장의 착공과 우량 사업지 매출 인식, 공정 본격화로 매출이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기존 사업장의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대폭 늘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에도 주택사업 호조로 연간 영업이익이 5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이익 개선세가 지속돼 왔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1억원 증가했다. 현금흐름이 좋아지면서 부채비율은 89.3%에서 82.5%로 낮아졌다.

신희은 기자 gorg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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