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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일상생활 방해하는 오십견, 치료 골든타임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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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나타났다면 초기에 치료 받는 것이 중요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베이비뉴스

유상호정형외과 유상호 원장은 "오십견은 퇴행성 어깨 질환이므로 중년층의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 최근에는 젊은층까지 발병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조기 치료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라며 “오십견의 치료 골든타임은 진단 직후, 초기라는 점을 명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유상호정형외과


모든 질병에는 골든타임이 존재한다. 발병 후 이상 없이 완치될 수 있는 금쪽같은 치료시기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인 셈이다. 이는 어깨 질환 가운데 하나인 오십견도 마찬가지다.

오십견은 지속적인 운동, 과도한 노동, 인대 경직 등에 의해 나타나는 퇴행성 어깨 질환이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 통증 및 운동 장애를 초래하여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그렇다면 오십견의 치료 골든타임은 언제일까? 오십견 증상을 겪는 환자들 가운데 일부는 이를 단순한 근육통으로 치부하기도 한다. 따라서 소염제 등을 통해 자가 치료를 하다 적절한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특히 오십견은 통증이 잠잠해지다가 다시 심해지는 악순환을 반복하기도 한다. 통증이 잠잠해지는 것을 보고 자가 치료에 의해 완치된 것이라 여겨 더욱 방심을 하는 사례가 많다.

하지만 오십견의 경우 완치가 어렵고 방치할 경우 통증 강도가 더욱 심해져 만성화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견관절 운동에 관여하는 근육 손상을 방치하면 완치 가능성도 높아지게 된다.

또한 힘줄이 끊어져 회전근개파열 등 다른 어깨 질환까지 초래할 수도 있다. 따라서 오십견 증상이 나타났다면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유상호정형외과 유상호 원장은 "오십견은 퇴행성 어깨 질환이므로 중년층의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 최근에는 젊은층까지 발병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조기 치료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오십견의 치료 골든타임은 진단 직후, 초기라는 점을 명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유상호 원장은 "오십견은 초기 발견 시 유착박리주사(FIMS) 와 프롤로 인대강화주사 치료로 수술 없이 좋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프롤로 인대강화주사의 경우 인체에 무해한 삼투압이 높은 액체로 구성된 주사액을 활용한 치료법인데 이를 굳어진 관절막 부위에 정확하게 주사하여 체내 염증 반응을 일으켜 인대 및 힘줄의 재생을 유도하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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