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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생활 어려우면 기초수급지원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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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4인가구 기준 기준중위소득 223만 원까지 지원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전라남도가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이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 접수를 받아 조사 후 지원한다.

2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수급자 선정 기준은 4인 가구의 경우 ▲생계급여 134만 원 ▲의료급여 179만 원 ▲주거급여 192만 원 ▲교육급여 223만 원 이하 가구다.

수급자 선정은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부양의무자가 있어도 부양능력이 없거나 또는 부양받을 수 없는 도민으로서 소득 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인 경우로 급여 종류별 선정 기준을 충족하면 된다.

수급자로 선정되면 생계급여(기본적 금품), 의료급여(입원료, 진료비), 주거급여(임대료, 개보수), 교육급여(수업료, 입학금) 등 각종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 받는다.

생활이 어려워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보호와 지원을 바라는 도민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또는 시군 사회복지과에 신청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또 복지사각 최소화를 위해 도민들에게 주변에 경기 불황 및 부양기능 약화 등으로 생활고를 겪는 가구가 있으면 행정기관에 적극적으로 알려주도록 홍보하고 있다.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도민이 빠짐없이 최저생활을 보장받도록 독려하기 위해 1마을 1가구 사각지대 찾기 자율목표관리제도 운영하고 있다. 이는 큰딸의 만성 질환과 어머니의 실직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메모와 함께 스스로 목숨을 끊은 송파 세 모녀 사건과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적극행정이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수급자 8491가구를 추가로 발굴해 298억 8200만 원을 지원, 저소득층 최저생활보장 및 경제적 부담 해소에 기여했다.

신현숙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 도움이 꼭 필요한 도민들이 보호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촘촘하게 살피는 내실 있는 온정복지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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