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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배재대, 지역주민 위한 환경조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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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순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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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LED조명타워 모습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환해진 캠퍼스 운동장을 돌다보니 마음도 환해지는 것 같아요"

대전지역 유일의 환경부 지정 그린캠퍼스인 배재대학교(총장 김영호)가 최근 캠퍼스 내 운동장 조명타워 등기구 전체를 LED로 전환해 야간 지역주민의 캠퍼스 보행과 운동장 이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배재대는 지난 24일 운동장 조명타워에 설치된 1천W 메탈등 32개를 200W LED 투광등으로 교체하고 6개를 추가 설치해 운동장뿐만 아니라 주변 스탠드와 농구장까지 일정조도 이상의 시야확보가 가능케 됐다.

특히, 이번 공사에 소요된 공사비 2천만원을 환경부에서 지원한 그린캠퍼스 3차 지원자금으로 충당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약 200만원의 전기료 절감과 대학 전체 온실가스발생량 감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대학의 시설관리처에서는 이번 공사를 위해 퇴근 후 밤 시간에 다시 캠퍼스를 찾아 수차례 테스트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자재 선택과 조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했으며 일정조도 이상을 확보해 야간 지역주민들의 운동에 따른 불편함도 최소화시켰다.

한편, 배재대는 2014년부터 환경부 그린캠퍼스자금을 지원받아 2015년에는 캠퍼스 전체 가로등 100여 개를 LED로 전환시킨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도서관 건물 전체를 LED 등기구로 변환시키는 등 대학 구성원과 지역주민들이 상생하는 에너지절약정책을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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