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곤지암리조트서 'IoT 체험룸' 운영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다음 달에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곤지암리조트에 '사물인터넷(IoT) 체험룸'을 만들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곤지암리조트 객실 일부에 IoT 서비스와 가전제품을 비치해 투숙객들이 이를 직접 체험해 보도록 하고 현장에서 가입 신청도 받기로 했다.

일단 리조트 내 4개 유형의 객실 중 가장 넓은 72평형과 46평형 각 1개를 체험룸으로 만들고, 고객 반응에 따라 이를 늘려 나갈 예정이다.

IoT 체험룸에는 가정용 폐쇄회로TV(CCTV), 문단속 상태를 알리는 '열림알리미'등 6종의 LG유플러스 IoT 서비스와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가습기 등 IoT 가전제품 3종이 설치된다.

체험룸 고객들은 자동으로 전등이 꺼지도록 하거나 로봇청소기가 작동하도록 하는 등 실제 집에서처럼 IoT 서비스와 가전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투숙 기간에 원격 제어용 스마트폰을 고객에게 대여키로 했다.

체험룸 투숙객들은 산책을 즐길 때 CCTV를 통해 객실 내부 실시간 촬영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가족과 영상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짧은 투숙 기간에 체험 고객이 서비스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객실마다 전담 가이드도 배치키로 했다.

solati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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