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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대립군' 감독 "개봉 때 새 대통령 선출, 잘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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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영화 '대립군' 감독이 리더의 필요조건에 대해 설명했다. /'대립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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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군' 감독 "어루만지고 싸워주는 게 리더"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대립군' 정윤철 감독이 새로운 리더의 이상향을 밝혔다.

정 감독은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대립군'(감독 정윤철·제작 리얼라이즈 픽쳐스, 폭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 코리아) 제작 보고회에 참석해 "영화가 개봉했을 때 어떤 리더가 새로 선정되겠지만 영화 속 리더처럼 잘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그는 "위기가 있을 때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싸워주는 게 리더"라며 "그런 리더가 없었기 때문에 몇년간 힘들고 마음이 다쳤는데 이 영화가 모쪼록 리더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품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립군'은 임진왜란 당시 파천(播遷, 임금이 도성을 버리고 다른 곳으로 피란하던 일)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세자로 책봉돼 분조(分朝, 임진왜란 당시 임시로 세운 조정)를 이끌게 된 광해와 생계를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代立軍,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돈을 받고 다른 사람의 군역을 대신 해주는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오는 3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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