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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대구사이버대 구은영씨, 태국 현지 한국어교원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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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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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은영씨(오른쪽 두번째)가 대구사이버대 윤은경 한국어다문화학과장(첫번째) 등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사이버대 한국어다문화학과 출신 졸업생이 올해 태국 현지 중등학교 파견 한국어교원으로 선발, 화제다.

화제의 주인고이은 대구사이버대 한국어다문화학과 졸업생 구은영씨.

구씨는 2017 태국 파견 한국어교원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최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열린 '2017 태국 현지 중등학교 한국어교원 발대식'에 참석했다.

태국 학교로 파견되는 그는 내달 출국, 10개월 동안 한국어 교사로 근무하며 현지 학생들에게 한글 교육 및 한류문화 보급에 앞장서게 된다.

특히 대구사이버대 한국어다문화학과 졸업생 최초로 해외 파견 교원이 된 구씨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외 파견 한국어 교원으로 선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최선을 다해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윤은경 학과장(한국어다문화학과)도 "2015년 졸업생 배출 이후 첫 해외 교원 선발이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국립국제교류원의 태국 파견 사업 외 국립국어원의 예비교원 국외 파견 실습지원 사업(한국어교원 파견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국 한국어 교원 파견 사업은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한국외대 한국학센터에 위탁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특히 태국 총장협의회에서 2018년 대학 입시부터 한국어를 제2외국어 선택과목으로 채택하기로 결정, 앞으로 양국 간 더욱 활발한 교류가 예상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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