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자율배식 사업에는 초등학교 27교, 중학교 13교, 고교 20교 등 총 60교가 참여중이다. 지난해보다 15개교 증가했다.
학교급식 자율배식은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밥상머리 인성교육을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음식물쓰레기 감량화로 처리비용 절감과 환경보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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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범사업 운영 결과 총 45개교 중 29개교에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감소하고, 42개교에서 교육공동체의 급식 만족도가 향상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
학생들은 “나의 선택을 존중받는 기분이 들어서 좋다.”, “원하는 양을 가져갈 수 있어서 음식물쓰레기가 줄었다.”, “친구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양보하는 자세도 배울 수 있다”는 등 자율배식 만족감을 표시했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사업 참여 학교 및 시범 사업 학교 담당자들이 모여 운영 사례 공유와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서 영양·식생활교육, 추가 배식대 활용, 학생자치회 활동을 통한 희망식단 반영, 만족도를 높이는 식단 제공, 심각한 환경문제의 원인이 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등 효율적인 자율배식 운영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기도교육청 이형남 교육급식과장은 “자율배식 운영을 더욱 확대해 학생중심 교육급식을 실현할 것”이라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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