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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부산 광안터널 달리던 아반떼 '불'…120여명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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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4일 오후 5시 16분께 부산 수영구 광안터널 번영로 시내방향으로 주행하던 아반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터널 안에 진입했던 차량 운전자와 동승객 1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아반떼에 불이 붙어 연기가 퍼지는 모습.(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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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 광안터널을 달리던 아반떼 차량 엔진에서 불이 나 주변 차량에 타고있던 120여명이 바깥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4일 오후 5시 16분께 부산 수영구 광안터널 시내방향 약 300m 지점에서 박모씨(45)가 몰고가던 아반떼 보닛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광안터널 내부에 연기가 자욱하게 퍼져나갔고 터널 안으로 진입한 차량 운전자와 동승객 120여명이 바깥으로 긴급히 대피했다.

아반떼는 전소됐으나 다행히 주변 차량으로 불이 옮겨붙지 않은 상태로 30여분만에 진화됐다.

터널 주변도로는 화재 진압을 위해 통제됐다가 사고발생 1시간여 만인 오후 6시33분께 통행이 정상화 됐다.

경찰과 소방대원은 엔진과열로 불인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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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5시 50분께 부산 광안터널을 주행하던 아반떼에서 불이나 소방대원과 경찰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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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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