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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종로구, 26일 ‘공무원답게 살겠습니다’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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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ㆍ사진)는 오는 26일 구청에서 직원 청렴도 향상을 위해 ‘종로구 공무원답게 살겠습니다’ 선포식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답게 살기 운동’은 가정, 일터, 사회에서 자신 역할 ‘답게’ 살자는 실천 운동이다. 지난 2014년 천주교에서 시작되어 현재 7대 종단, 국회, 지방자치단체 등에 확산되는 중이다. 이번 운동에 따라 구정 전반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것이 구의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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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김영종 구청장 등 구 관계자 500여명이 함께 ‘종로구 공무원답게 살겠습니다’ 선언문을 낭독한다. 선언문은 ▷공직에 긍지와 자부심을 갖겠습니다 ▷청렴하고 공정하겠습니다 등 6개로 구성된다. 구는 앞서 구정 목표, 조례, 공무원 행동강령 등 기존 헌장에서 주요 가치를 뽑아 ‘종로구 공무원답게 살겠습니다’ 선언문을 작성한 바 있다.

이어 구 직원 가족대표가 편지 형식의 ‘종로구 공무원 가족답게 살겠습니다’ 선언문도 발표한다. 구 공무원 가족으로 긍지를 나누고, 가족 구성원이 공직자의 본분을 다할 수 있게 협조한다는 내용이다.

이외에도 구는 ‘답게 살기 운동’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종로인답게’ 스티커를 제작ㆍ배부할 예정이다. 직원 교육과정에도 ‘답기 살기 운동’ 내용을 수록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공무원에 있어 가장 필요한 것은 우선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찾는 것”이라며 “주민과 공직자가 행복한 종로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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