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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청송 주왕산수달래축제, 29일 주왕산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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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청송 주왕산수달래축제


【청송=뉴시스】김진호 기자 = 제31회 주왕산수달래축제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경북 청송군 국립공원 주왕산 일원에서 열린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의 주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기념해 '세계지질공원 청송의 봄'으로 결정했다.

국립공원이며 세계지질공원인 주왕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행사 첫 날 수달래 제례를 시작으로 수달래 꽃잎 띄우기, 문화예술공연, 관광객 대상 즉석 노래자랑, 임이랑·단비 등 초청가수 공연, 전국 수달래꽃줄엮기 경연대회, 수달래와 차의 만남, 떡나눔 행사, 시낭송과 음악마당 등이 마련됐다.

다문화 체험을 비롯해 국제슬로시티, 자연사랑 친환경, 청송로컬푸드, 주왕산국립공원, 청송세계지질공원, 청송한지 등 각종 체험행사도 준비됐다.

청송백자, 청송옹기, 수달래 분재, 소원 빌기 소원지 쓰기, 주왕산 전국 스케치 대회, 전국 주왕산 어린이 사생대회, 수달래 백일장 등도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대표사찰 대전사(주지 혜휴스님)는 축제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기간 중 축제장 스템프 투어에 참여한 탐방객을 대상으로 문화재 관람료를 면제한다.

연계행사로 오는 28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K-water와 세계유교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청송 수달래 캠핑축제'는 전국 캠핑객 137팀이 참여해 수달래 축제의 활기를 더 해준다.

세계유교문화재단과 안동MBC가 공동 주관해 주왕산을 탐방하는 '라디엔티어링'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청송을 찾은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고 기억에 남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짜임새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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